[Java] 스레드 생성 (Runnable 인터페이스 구현, Thread 클래스 상속)

Java에서는 스레드를 생성하는 두 가지 방식이 있다.

Runnable 인터페이스 구현 방식

• 별도의 Runnable 객체를 생성한 후 이를 Thread 클래스의 생성자에 전달하여 스레드를 생성한다.
• 이전 게시글에서 다룬 방식으로 코드와 로직을 분리해서 작성할 수 있다.

Runnable 인터페이스를 구현하는 방식은 코드와 스레딩 기능을 분리하여 작성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렇게 하면 스레드로 실행할 작업에 집중할 수 있고, 동일한 Runnable을 여러 스레드에서 재사용하거나 테스트하기가 용이하다. 또한, 상속의 제약 없이 다른 클래스를 상속받을 수 있다는 점도 큰 이점이다.

 

Thread 클래스를 상속받는 방식

• Thread 클래스 자체가 Runnable 인터페이스를 구현하고 있으므로, 이를 상속하여 run() 메서드를 오버라이딩한다.
• 상속을 통해 스레드 관련 기능을 확장할 수 있어, 추가 기능 구현이나 공통 로직 캡슐화에 유리하다.

반면에, Thread 클래스를 확장하는 방식은 스레드 관련 기능과 실행할 로직이 하나의 클래스에 결합되어 있기 때문에, 코드가 간결해지고 스레드 내부의 멤버들(예: this.getName() 등)에 직접 접근하기 편리하다. 단, 이 경우 다른 클래스를 상속받기 어려워지는 제약이 생기고, 스레드와 실행할 코드가 밀접하게 결합되므로 코드의 모듈화 측면에서는 조금 불리할 수 있다.

아래는 Thread클래스를 상속받아 NewThread 클래스를 구현한 예이다.

private static class NewThread extends Thread {
    @Override
    public void run() {
        this.setName("스레드 상속 NewThread");
        System.out.println("Hello from = " + this.getName()); //static Thread 호출 대신 this 사용 가능
    }
}

이렇게 구현하면 main에서는 단순히 new NewThread()처럼 생성하여 사용이 가능하다.

Thread thread = new NewThread();
thread.start();

상황에 따른 스레드 생성 방식

• 만약 코드의 재사용성과 테스트 용이성을 고려하거나 다른 클래스를 상속받아야 하는 경우, Runnable 인터페이스를 구현하여 스레드를 생성하는 방식이 더 적합하다.
• 반대로 실행할 작업이 단순하고 다른 상속 관계가 필요 없으며, 스레드 기능과 실행 로직을 함께 관리해도 괜찮다면 Thread를 확장하는 방식이 좋다.

결국 어느 방식이 정답이라기보다는 개발 환경, 코드 유지 보수성, 확장성 등을 고려하여 상황에 맞게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